3분기 오일 가격부터 상승 예상

Novak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장관은 22일 산자부 에너지정책 기고문에서 "이번 주 OPEC+ 신규협정이 발효될 예정이지만, 국제재고가 매우 높아 조만간 유가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박 국장은 "여행 제한 완화로 수요가 회복되고 새로운 OPEC+ 감산 협정으로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보여 올 하반기부터 석유시장이 균형을 잡기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새로운 협정의 결과가 세계 경제가 얼마나 빨리 회복되느냐에 달려 있어 에너지 자원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이 장관은 덧붙였다.

"중국은 이미 경제활동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우리는 다른 경제국들도 몇 달 안에 긍정적인 발전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노박은 말했다.

"그렇지만 현재 시장에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유가 급등을 예상해서는 안 된다.

블라디미르 푸틴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공보장관은 지난주 5월 1일 새로운 OPEC+ 협정이 발효되면 시장의 인내와 평가를 촉구하며 "물가가 급락하는 현재 석유시장의 상황은 힘들지만 시장이 하루, 심지어 일주일간의 침체로 판단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지난 화요일, 노박 장관은 성명에서 5월 OPEC+ 삭감이 시작될 때까지, OPEC+ 이외의 국가에서의 생산이 시작될 때까지, 그리고 국가들이 폐쇄를 완화하기 시작할 때까지 매우 불안한 석유 시장에 대한 압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Novak은 지난주 WTI Cred May 계약의 폭락은 만료되는 선물 계약과 저장고의 부족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이 상황을 극화시킬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들은 시장을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대응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갖추고 있다고 러시아 장관은 말했다.   

모하메드 아카브 알제리 에너지부 장관과 OPEC OPEC 총재는 "3분기부터 유가가 40달러가 되는 2020년 하반기에 OPEC+ 생산감소와 점진적인 폐쇄 해제로 유가는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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