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오일 산업의 전망

Offshore

BP의 1분기 실적은 3분의 2로 급감했고 부채 수준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세계적인 대유행과 유가 폭락은 악화된 기업들이 침체기에 유연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미국 셰일 드릴러들에게 타격을 줄 것이다. 그들은 또한 생산에서 가장 먼저 문을 닫은 사람들 중 일부일 수도 있다. 부채에 빠져 더 작은 셰일 E&P는 가격이 폭락하고 경제가 보류된 상태에서 오래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석유 전공자들은 더 잘해야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심각한 피해를 입을 것이다. 원유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주요국들도 정제된 제품 수요의 붕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거 하락기에는, 특히 공급 주도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정유는 통합 기업의 완충 역할을 한다. 낮은 유가는 정제된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더 많은 수입을 얻음으로써 상쇄된다.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 세계는 기름으로 넘쳐나지만, 가솔린과 제트 연료로도 넘쳐난다. 정유회사들은 모든 종류의 석유제품에 대한 창고가 가득 차서 가공을 대폭 줄였다.

BP는 1분기에 7억9100만 달러를 벌어들여 1년 전 같은 분기보다 24억 달러 줄었다. 버나드 루니 BP 최고경영자(CEO)는 2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환경은 잔인하다"고 말했다. 루니는 회사가 당장 급여를 삭감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올 연말이 되면" 감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P는 부채가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배당을 지키기로 했다. 자본과 관련된 부채의 척도인 기어링은 4분기 31%에서 36%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순부채가 60억 달러나 급증했다.

지난 주 노르웨이의 에퀴노르는 배당금을 삭감했다. 주주들의 지불을 유지하기 위해 BP와 다른 석유 메이저들은 더 많은 부채를 떠맡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브렌트유가가 12월까지 두 배로 오를 수도 있다.

BP(및 다른 모든 석유회사)의 문제는 1분기가 석유시장 붕괴의 몇 주만 잡았다는 것이다. 2분기는 극적으로 나빠질 것이다. "2분기 수요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하루 1600만 배럴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루니는 CNBC를 통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봤던 수요 파괴의 약 5배"라고 말했다.

한편, 루니는 BP가 2050년까지 탄소배출 순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만약 그렇다면, 이 대유행은 "향후 석유 전망에 대한 도전"을 가중시킬 뿐이라고 언급했다.

사실, 이 대유행은 석유 산업에 지속적인 상처를 남길 것이다. 전환이 갈 길이 멀어도 EV 비용은 낮아지고 있다. 석유수요가 '정상'으로 회복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고, 수요는 결코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발전용 동력은 화석연료의 경우 훨씬 더 어둡다.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열 PV와 육지풍력은 현재 지구 3분의 2에서 가장 저렴한 형태의 전력이며, 세계 GDP의 71%를 차지하는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라고 한다. 또한 배터리는 일본, 중국, 유럽에서 가장 저렴한 형태의 "피킹" 전기라고 한다. 태양열은 심지어 기존의 화석 연료 발전소에 도전하기 시작하고 있다.

유가의 붕괴와 정유업계의 공격적인 로비는 미국 정부의 각종 규제완화와 구제금융 노력의 해일로 이어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여전히 석유회사들에 대한 구제금융 방안을 마련하려 하고 있는데, 이는 잠재적으로 기업들 자체에 대한 지분까지 가져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조적인 문제에 직면한 산업에게, 그것은 좋은 돈을 나쁜 일에 쏟아 붓는 것일 수도 있다. 석유 산업은 "단기적인 자금난에 직면했을 뿐만이 아니다. 에너지경제금융분석원(IEFA)의 톰 산질로는 "이것은 곧 닥칠 열차 난파 사태에 직면해 있다"고 논평했다. 그는 석유와 가스 분야의 많은 부분이 전염병 이전에도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언급했다. "납세자 입장에선 석유·가스 부문에 대한 돈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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