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페멕스(Pemex)의 연료 수입 중단

멕시코 페멕스(Pemex)의 연료 수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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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페멕스는 수요의 유출을 이유로 미국으로부터 받는 연료 수입에 불가항력을 선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또 다른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에서 연료를 싣고 멕시코에서 하역 대기 중인 유조선이 여러 대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할 수 없었다.

페멕스의 트레이딩 암인 PMI에 따르면 60대의 유조선이 각각 평균 30만 배럴의 휘발유를 싣고 총 1800만 배럴에 이르는 멕시코 태평양과 대서양 연안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멕시코의 연료 수요는 급감했다. 이에 따라 페멕스는 공급계약 중단이나 현물시장 구매 등 다른 대안과 연계된 위약금을 내지 않기 위해 불가항력 선언을 선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PMI의 상황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지난해부터 현물시장보다 장기계약으로 연료를 더 많이 사들이고 있어 계약정지 위약금이 더 많이 부과된다는 사실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명령한 국가 폐쇄 조치 가운데 주유소 연료 구매량이 50%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그 60척의 유조선의 공회전 현상은 석유 산업에 대한 이번 주문의 여파 중 하나이다. 공회전 때문에 PMI는 상술한 위약금을 1주일 이상 지급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폭등 수수료라고 불리는 이러한 벌금의 하루 평균이 150만 달러, 즉 유조선당 약 25,000달러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멕시코 측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미국 정유사들이 멕시코에 판매하는 연료는 구매자의 요구에 따라 특별한 혼합물이다. 연료 대체시장을 찾는 것이 어려운 과제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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