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2021 오일 석유 가격 51달러 예측

골드만삭스는 2021년 WTI 원유가격 전망치를 48.50달러에서 배럴당 51.38달러로 상향 조정해 내년 유가를 지원하기 위한 OPEC+와 다른 곳의 폐쇄 조치에서 점진적인 세계 석유 수요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에쿼티 리서치는 로이터 통신의 노트에서 "유류 생산은 활동성 스케일백, 셧인, 코어-OPEC/러시아 생산량 감축의 조합에서 빠르게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노트에서 "수요도 중국 경제의 재시동과 선진 시장 경제의 교통수요를 조절하는 등 저점에서 회복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WTI 원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당초 예상했던 배럴당 52.50달러에서 배럴당 55.6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4일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브렌트유는 1.89% 오른 26.94달러, WTI유는 이날 2.22% 오른 20.19달러에 거래되며 OPEC+가 5월 시장에서 970만 파운드(약 970만 파운드)를 삭제하기로 합의한 지 며칠 만에 유럽 일부 주와 국가가 폐쇄를 완화했다.
OPEC+ 협상이 봉합된 후 골드만삭스는 "석유 생산자들이 마침내 1000만 bpd 가까이 감산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이라 할지라도 이 협정이 엄청난 수요 파괴와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앞으로 몇 주 동안은 유가를 지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5월 계약이 만료되기 전날인 4월 20일 WTI 원유 선물 가격이 -37달러로 하락한 후, 골드만 상품 담당자인 제프리 커리는 미국 유가 회복이 아직 몇 주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유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지만, 2021년 석유 수요와 주요 산유국들이 단체협약으로 인해 생산량을 줄이고, 예를 들어 미국과 캐나다를 예로 들자면 시장 상황 때문에 생산량을 대폭 줄일 것이라는 사실은 여전히 낙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