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원유 가격 인상

Saudi Refinery

사우디아라비아의 거대 석유회사인 아람코는 6월 중 모든 원유 등급에 대한 가격을 모든 지역으로 인상했는데 이는 수요 회복의 시작이라고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아랍 라이트급 원유가 6월 아시아에서 오만/두바이 평균 배럴당 5.90달러에 판매된다. 이는 지난 5월보다 배럴당 1.40달러 오른 가격이라고 로이터통신이 6월 사우디 공식 판매가격(OSP)과의 문서를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사우디는 지난 5월 아랍등가격을 오만/두바이 기준 평균치보다 배럴당 7달러 30센트로 책정했다.

로이터 통신의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 정유사들은 사우디의 오늘 가격 인상을 예상하지 못했다. 그들은 영국이 원유 가격을 다시 인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달 아람코는 역사적인 OPEC+ 감산 협정에도 불구하고 5월 아시아 지역 고객들을 위해 두 달 연속 더 많은 할인을 발표했다.

사우디는 두 달 전 OPEC의 최고 생산국이자 OPEC+협약의 파트너인 러시아가 감산협정을 파기하고 사우디가 시장점유율 가격 전쟁을 벌이면서 석유를 대폭 할인하기 시작했다.

쿠웨이트, 이라크, 이란 등 다른 걸프 지역 생산국들의 아시아 가격 결정 추세를 결정하는 6월 사우디 원유 가격 인상은 석유 수요가 회복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되었다.

ABN 암로의 한스 반 클리프 수석 에너지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아람코의 가격 인상은 수요 회복과 OPEC+가 시장 균형을 위해 실제로 감산을 시작했음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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